트웰브랩스

트웰브랩스 스토리: 이름과 로고에 담긴 이야기

Sue Kim

달리는 말에서 시작된 영상의 역사, 압도적인 상황을 뒤집은 12척의 배, 그리고 영상 이해 AI의 다음 장면을 만들어가는 트웰브랩스. 이름과 로고에 담긴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달리는 말에서 시작된 영상의 역사, 압도적인 상황을 뒤집은 12척의 배, 그리고 영상 이해 AI의 다음 장면을 만들어가는 트웰브랩스. 이름과 로고에 담긴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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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영상을 검색하고, 분석하고, 탐색하세요.

2026. 7. 3.

6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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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트웰브랩스(TwelveLabs)를 접한 분들은 종종 비슷한 질문을 던집니다.

"왜 하필 이름이 Twelve인가요?" 그리고 "왜 로고가 달리는 말인가요?" .

얼핏 보면 서로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트웰브랩스의 이름과 로고에는 회사가 어떤 문제를 풀고자 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트웰브랩스는 단지 영상을 더 잘 검색하는 기술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이 세상을 시간의 흐름과 맥락 속에서 이해하듯, AI가 영상 속 장면과 의미, 변화와 연결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성은 회사의 이름, 달리는 말을 형상화한 로고, 그리고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여러 브랜드 상징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상 이해(Video Understanding) AI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트웰브랩스의 이름과 로고에 담긴 배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회사의 스토리와 철학을 소개합니다.


TwelveLabs: 열두 명의 팀, 열두 척의 배

트웰브랩스라는 이름에는 회사의 시작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트웰브랩스의 공동창업자 이재성(CEO), 이승준(CTO), 김성준(Chief Architect)는 군대에서 복무하며 처음 만났습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방대한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영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술”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2021년 3월 전역 후 이소영(Head of GTM), 정진우(APAC GTM)와 함께 트웰브랩스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초기 팀이 영상 이해 AI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고자 했던 무대 중 하나는 ICCV 2022 챌린지였습니다.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팀들이 모이는 국제 대회에서, 훨씬 더 적은 자원과 인력을 가진 작은 팀이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공교롭게도 당시 이 도전에 함께한 팀원 수는 12명이었습니다.

12명이 세계 무대에서 우승을 노린다는 것. 누군가 보기에는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숫자는 한국인 창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또 다른 상징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바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그리고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명량해전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단 12척의 배로 훨씬 큰 적군에 맞섰던 전투로 기억됩니다. 가진 자원이 많지 않아도, 문제를 정확히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판을 바꿀 수 있다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 상징은 당시 트웰브랩스가 처한 현실과도 닮아 있었습니다. 영상 AI라는 분야에서 트웰브랩스는 훨씬 더 많은 자원과 인력을 가진 거대 기업들과 경쟁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트웰브랩스는 규모가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고 푸는 방식으로 차이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처음부터 정면으로 정의하고, 영상이라는 데이터가 가진 본질을 기준으로 기술을 설계하는 것. 그리고 남들이 이미 잘하는 문제를 조금 더 잘 푸는 것이 아니라, 아직 누구도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에 깊이 뛰어드는 것.

그 접근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트웰브랩스는 ICCV 2022 챌린지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영상 검색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작은 팀도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면 큰 판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트웰브랩스에게 ‘12’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처음 이 문제에 뛰어든 사람들의 수이자, 압도적으로 불리한 경쟁 앞에서도 우리만의 전술과 기술로 판을 바꾸겠다는 태도입니다. 각자가 하나의 독립적인 ‘연구소(Lab)’처럼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렸던 팀의 결속력. 그 시작이 지금의 ‘TwelveLabs’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영상의 시작에는 달리는 말이 있었다

트웰브랩스의 로고가 달리는 말을 형상화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1800년대 중반, 미술계와 승마계에는 오래된 논쟁이 하나 있었습니다.

"말이 전속력으로 달릴 때, 네 발이 동시에 공중에 뜨는 순간이 있을까?"

당시 기술로는 이 질문에 답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포착하기엔 말이 너무 빨랐고, 화가들의 그림은 말이 달리는 모습을 서로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그려냈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진가 에드워드 머이브리지(Eadweard Muybridge)는 1878년, 경마 트랙 옆에 정확히 12대의 카메라를 일렬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말이 지나가며 실을 끊는 순간 셔터가 작동하게 설계해서, 질주하는 찰나를 12장의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찍힌 사진을 순서대로 이어 붙이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움직임이 기록되었고, 그렇게 마침내 말이 네 발을 몸통 아래로 오므린 채 공중에 뜬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이 실험은 이후 오늘날 영화 프로젝터의 중요한 전신인 주프락시스코프(Zoopraxiscope)의 발명으로 이어지며, 오늘날 우리가 아는 '영상 매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달리는 말 한 마리를 포착하기 위해 세운 12대의 카메라가, 훗날 영상이라는 매체가 태어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된 셈입니다.

그래서 트웰브랩스에게 말은 단순히 속도감 있거나 강인한 이미지를 위한 모티프라기보단, 영상이라는 매체가 탄생한 순간에 대한 상징이자, 우리가 다루고 있는 문제의 출발점을 가리키는 존재입니다. 

이 상징은 트웰브랩스의 브랜드와 제품 네이밍에도 이어집니다. 임베딩 모델의 이름을 나폴레옹의 명마 '마렝고(Marengo)'에서 가져와 지었고, 영상언어모델(Video Language Model)의 이름은 전설 속 날개 달린 말인 ‘페가수스(Pegasus)’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에이전트 레이어는 말을 타는 기수인 '자키(Jockey)'로 명명하며 그 철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머이브리지가 한때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는가”를 증명했다면, 우리는 이제 "AI는 영상에서 무엇을 이해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단순히 장면을 인식하거나 키워드를 매칭하는 수준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연결되는 행동, 대화, 맥락, 의미를 함께 읽어내는 것이 트웰브랩스가 풀고자 하는 문제입니다.

이 점에서 말은 단순한 브랜드 자산이 아니라, 영상 이해라는 더 큰 비전을 환기시키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숫자가 거대한 것을 바꾼다는 믿음

트웰브랩스의 이름과 로고에는 서로 다른 두 개의 ‘12’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세계 무대에 도전했던 12명의 팀입니다. 또 하나는 영상의 시작을 열었던 머이브리지의 12대 카메라입니다. 여기에 이순신의 12척의 배가 상징하는 태도까지 더해지며, Twelve라는 숫자는 트웰브랩스에게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머이브리지의 12대 카메라가 없었다면 영상이라는 매체의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이순신의 12척의 배가 없었다면 역사의 흐름 역시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트웰브랩스의 초기 12명은 작은 팀도 큰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이야기는 모두 같은 메시지를 향합니다.

작은 숫자가 언제나 작은 가능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 때로는 가장 적은 것처럼 보이는 자원이, 가장 큰 전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 이해 AI의 다음 장면을 써 내려가며

영상은 오늘날 전세계 데이터의 90%나 차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AI 시스템은 영상을 "이미지의 연속"이나 "음성의 변환" 정도로 취급합니다. 영상을 영상 자체로 이해하는 기술은 아직 제대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것입니다.

트웰브랩스는 'AI가 영상의 맥락을 사람만큼이나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다음 세대 수많은 AI 에이전트들이 인간처럼 세상을 시각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영상 인텔리전스 레이어(Video Intelligence Layer)' 역할을 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죠.

말은 영상 매체의 시작을, Twelve는 어떠한 난관도 돌파하는 태도를, 그리고 TwelveLabs라는 이름 자체는 한 문제를 깊이 파고들던 팀의 결속을 상징합니다. 트웰브랩스는 남들이 이미 잘하는 문제를 조금 더 잘 푸는 것이 아니라, 아직 누구도 제대로 풀지 못한 영상 이해라는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의 시작에 달리는 말이 있었다면, 그 다음 장면은 트웰브랩스가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작아 보여도 거대한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며, 아직 누구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한 영상 네이티브 AI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곳. 트웰브랩스의 여정에 함께할 동료들을 기다립니다.


트웰브랩스 채용페이지 확인하기

→ careers@twelvelabs.io로 문의하기

처음 트웰브랩스(TwelveLabs)를 접한 분들은 종종 비슷한 질문을 던집니다.

"왜 하필 이름이 Twelve인가요?" 그리고 "왜 로고가 달리는 말인가요?" .

얼핏 보면 서로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트웰브랩스의 이름과 로고에는 회사가 어떤 문제를 풀고자 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트웰브랩스는 단지 영상을 더 잘 검색하는 기술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이 세상을 시간의 흐름과 맥락 속에서 이해하듯, AI가 영상 속 장면과 의미, 변화와 연결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성은 회사의 이름, 달리는 말을 형상화한 로고, 그리고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여러 브랜드 상징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상 이해(Video Understanding) AI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트웰브랩스의 이름과 로고에 담긴 배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회사의 스토리와 철학을 소개합니다.


TwelveLabs: 열두 명의 팀, 열두 척의 배

트웰브랩스라는 이름에는 회사의 시작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트웰브랩스의 공동창업자 이재성(CEO), 이승준(CTO), 김성준(Chief Architect)는 군대에서 복무하며 처음 만났습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방대한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영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술”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2021년 3월 전역 후 이소영(Head of GTM), 정진우(APAC GTM)와 함께 트웰브랩스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초기 팀이 영상 이해 AI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고자 했던 무대 중 하나는 ICCV 2022 챌린지였습니다.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팀들이 모이는 국제 대회에서, 훨씬 더 적은 자원과 인력을 가진 작은 팀이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공교롭게도 당시 이 도전에 함께한 팀원 수는 12명이었습니다.

12명이 세계 무대에서 우승을 노린다는 것. 누군가 보기에는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숫자는 한국인 창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또 다른 상징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바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그리고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명량해전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단 12척의 배로 훨씬 큰 적군에 맞섰던 전투로 기억됩니다. 가진 자원이 많지 않아도, 문제를 정확히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판을 바꿀 수 있다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 상징은 당시 트웰브랩스가 처한 현실과도 닮아 있었습니다. 영상 AI라는 분야에서 트웰브랩스는 훨씬 더 많은 자원과 인력을 가진 거대 기업들과 경쟁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트웰브랩스는 규모가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고 푸는 방식으로 차이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처음부터 정면으로 정의하고, 영상이라는 데이터가 가진 본질을 기준으로 기술을 설계하는 것. 그리고 남들이 이미 잘하는 문제를 조금 더 잘 푸는 것이 아니라, 아직 누구도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에 깊이 뛰어드는 것.

그 접근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트웰브랩스는 ICCV 2022 챌린지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영상 검색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작은 팀도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면 큰 판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트웰브랩스에게 ‘12’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처음 이 문제에 뛰어든 사람들의 수이자, 압도적으로 불리한 경쟁 앞에서도 우리만의 전술과 기술로 판을 바꾸겠다는 태도입니다. 각자가 하나의 독립적인 ‘연구소(Lab)’처럼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렸던 팀의 결속력. 그 시작이 지금의 ‘TwelveLabs’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영상의 시작에는 달리는 말이 있었다

트웰브랩스의 로고가 달리는 말을 형상화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1800년대 중반, 미술계와 승마계에는 오래된 논쟁이 하나 있었습니다.

"말이 전속력으로 달릴 때, 네 발이 동시에 공중에 뜨는 순간이 있을까?"

당시 기술로는 이 질문에 답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포착하기엔 말이 너무 빨랐고, 화가들의 그림은 말이 달리는 모습을 서로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그려냈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진가 에드워드 머이브리지(Eadweard Muybridge)는 1878년, 경마 트랙 옆에 정확히 12대의 카메라를 일렬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말이 지나가며 실을 끊는 순간 셔터가 작동하게 설계해서, 질주하는 찰나를 12장의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찍힌 사진을 순서대로 이어 붙이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움직임이 기록되었고, 그렇게 마침내 말이 네 발을 몸통 아래로 오므린 채 공중에 뜬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이 실험은 이후 오늘날 영화 프로젝터의 중요한 전신인 주프락시스코프(Zoopraxiscope)의 발명으로 이어지며, 오늘날 우리가 아는 '영상 매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달리는 말 한 마리를 포착하기 위해 세운 12대의 카메라가, 훗날 영상이라는 매체가 태어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된 셈입니다.

그래서 트웰브랩스에게 말은 단순히 속도감 있거나 강인한 이미지를 위한 모티프라기보단, 영상이라는 매체가 탄생한 순간에 대한 상징이자, 우리가 다루고 있는 문제의 출발점을 가리키는 존재입니다. 

이 상징은 트웰브랩스의 브랜드와 제품 네이밍에도 이어집니다. 임베딩 모델의 이름을 나폴레옹의 명마 '마렝고(Marengo)'에서 가져와 지었고, 영상언어모델(Video Language Model)의 이름은 전설 속 날개 달린 말인 ‘페가수스(Pegasus)’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에이전트 레이어는 말을 타는 기수인 '자키(Jockey)'로 명명하며 그 철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머이브리지가 한때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는가”를 증명했다면, 우리는 이제 "AI는 영상에서 무엇을 이해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단순히 장면을 인식하거나 키워드를 매칭하는 수준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연결되는 행동, 대화, 맥락, 의미를 함께 읽어내는 것이 트웰브랩스가 풀고자 하는 문제입니다.

이 점에서 말은 단순한 브랜드 자산이 아니라, 영상 이해라는 더 큰 비전을 환기시키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숫자가 거대한 것을 바꾼다는 믿음

트웰브랩스의 이름과 로고에는 서로 다른 두 개의 ‘12’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세계 무대에 도전했던 12명의 팀입니다. 또 하나는 영상의 시작을 열었던 머이브리지의 12대 카메라입니다. 여기에 이순신의 12척의 배가 상징하는 태도까지 더해지며, Twelve라는 숫자는 트웰브랩스에게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머이브리지의 12대 카메라가 없었다면 영상이라는 매체의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이순신의 12척의 배가 없었다면 역사의 흐름 역시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트웰브랩스의 초기 12명은 작은 팀도 큰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이야기는 모두 같은 메시지를 향합니다.

작은 숫자가 언제나 작은 가능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 때로는 가장 적은 것처럼 보이는 자원이, 가장 큰 전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 이해 AI의 다음 장면을 써 내려가며

영상은 오늘날 전세계 데이터의 90%나 차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AI 시스템은 영상을 "이미지의 연속"이나 "음성의 변환" 정도로 취급합니다. 영상을 영상 자체로 이해하는 기술은 아직 제대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것입니다.

트웰브랩스는 'AI가 영상의 맥락을 사람만큼이나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다음 세대 수많은 AI 에이전트들이 인간처럼 세상을 시각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영상 인텔리전스 레이어(Video Intelligence Layer)' 역할을 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죠.

말은 영상 매체의 시작을, Twelve는 어떠한 난관도 돌파하는 태도를, 그리고 TwelveLabs라는 이름 자체는 한 문제를 깊이 파고들던 팀의 결속을 상징합니다. 트웰브랩스는 남들이 이미 잘하는 문제를 조금 더 잘 푸는 것이 아니라, 아직 누구도 제대로 풀지 못한 영상 이해라는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의 시작에 달리는 말이 있었다면, 그 다음 장면은 트웰브랩스가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작아 보여도 거대한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며, 아직 누구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한 영상 네이티브 AI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곳. 트웰브랩스의 여정에 함께할 동료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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